좁고 긴 대지위에 완성된 모던한 삶의 공간

DEHomify DEHomify
トンガリ屋根の家, H建築スタジオ H建築スタジオ Modern houses
Loading admin actions …

5인 가족이 살기 위하여 집을 건축하고자 하였다. 클라이언트가 확보한 대지의 면적은 낮은 집들이 나란히 들어선 주택가의 가장자리에 폭 4미터 깊이 20미터로 건축을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지형적 단점을 최대한 극복하고 가족 구성원이 모두 넉넉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 건축사무소  H건축스튜디오는 창의력을 발휘하였다. 덕분에 모던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과 어디서나 빛이 잘 드는 쾌적한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한 조건아래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삶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인상적인 측면 디자인

좁고 긴 면적이지만 다행히도 이웃 주택과 주택 사이가 아닌 가장자리라는 점을 잘 활용하였다. 측면에서 보면 약 20미터의 넓이가 넉넉해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창을 설치하여 장식하였다. 덕분에 실내는 곳곳에 해가 잘 들어 늘 밝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외관도 독특함을 자랑한다. 특히 화이트와 짙은 회색을 이용하여 기하학적인 느낌으로 칠한 외벽이 검정색의 창문 프레임과 잘 어울려 세련됨을 강조하였다.

뾰족한 지붕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도로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주택들이 늘어선 위치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여 아늑함을 조성하였다. 지붕 끝으로 올라갈수록 조금씩 폭이 좁아지며 뾰족한 삼각형 모서리를 가진 외형은 누가 보아도 쉽게 기억하게 되는 개성 있는 모습이다. 총 3층의 구조로 부부와 자녀의 가족이 함께 5인 구성원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현관

실내로 들어서는 현관에서의 모습이다.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마주하게 되는데 시선이 모두 통과되어 전혀 답답함을 느낄 수 없도록 하였다. 폭이 좁은 만큼 최대한 넓게 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사용하였으며 그 중 효과적인 것은 거울이다. 건축가는 거울을 현관 벽면 전체에 설치하여 들어오는 손님에게 조금 더 넓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거실

2층으로 올라서면 가족이 모두 함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있다. 일반적으로 4미터의 폭이라면 커다란 가구를 놓기에 부담스러워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면 창이 있는 벽은 개방감을 확대하여 넓은 소파를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실내 계단도 마치 장식품처럼 가지런히 놓여있고 안전을 생각하여 설치한 난간도 시선을 차단하지 않는 유리를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다이닝룸

거실에서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주방과 다이닝룸이 나온다. 긴 구조의 실내가 주는 장점은 편리한 동선과 적절히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기에 손쉽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통일을 이룬 유리 식탁이 모던 다이닝룸을 완성한다.

실내 거울 장식

실내 곳곳에 효과적으로 더욱 넓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거울이 위치하고 있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돌출된 벽면 전면에 거울을 설치하였다. 실내에 거울이 많은 인테리어는 넓어 보이는 착시 효과와 함께 실용성을 겸비한다.

주방

벽면의 조리대와 아일랜드 조리대가 함께 놓인 주방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바닥과 비슷한 느낌의 나무 소재의 조리대 몸통을 선택하고 상판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설치하여 청결을 유지하기 용이하도록 하였다. 조리대가 놓인 벽면도 가로가 긴 유리를 설치하여 실내 폭이 4미터 이상으로 넓게 느껴진다. 주방은 높은 천장으로 3층에서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덕분에 공간감이 더욱 확대되었다.

아이방

3층의 아이 방은 뾰족한 지붕을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벽면 가득 불투명한 창문으로 빛이 가득 들어오며 천장에도 창문이 있어 밝은 아이 방을 위하여 안성맞춤인 디자인이다. 사방으로 난 창문은 실내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낮게 위치한 창문도 있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