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거실을 완성하는 소파 선택하기

J. Kuhn J. Kuhn
homify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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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인테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가구는 무엇일까. 거실의 사용 목적을 고려해 볼 때, 대부분의 가정에서 거실의 메인 가구가 되는 것은 역시 소파를 꼽을 수 있다. 소파는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은 물론, 거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가구인 만큼 거실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결정 짓는 주요 포인트가 된다.

오늘은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의 거실을 연출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의 소파를 소개한다. 단정하면서도 섬세함이 느껴지는 거실, 실용적이면서도 미적인 나만의 공간을 완성하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직선 라인의 화이트 소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직선 라인의 화이트 소파는 미니멀리스트의 정석과도 같은 아이템이다. 작은 거실에는 일자형으로, 여유 있는 큰 거실에는 ㄴ자 형이다 ㄷ자 형태로 배치해도 큰 변화 없이 기본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쿠션도 화이트나 크림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입체감 있는 포인트를 넣고 싶다면 하나 혹은 두개 정도 비비드 컬러의 쿠션을 놓는 것도 화사한 포인트가 된다.

프레임이 없는 패브릭 소파

White Paper, 9cm 9cm Living room

프레임이 없는 패브릭 소파는 대표적인 미니멀리스트 스타일 가구이다. 윤곽을 뚜렷하게 그리기 보다는 전체 공간에 부드럽게 섞여 들어가기 때문에 여백의 미를 표현하는 미니멀리스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맞춤형 소파

G House - Living Room NEN Living room

거실의 규모가 크지 않다면, 소파를 배치하고 싶은 공간의 규격과 규모에 딱 맞춰 짜 넣은 소파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이 소파는 심플한 기본 프레임에 모노톤의 가죽을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에 씌웠다. 군더더기 없이 거실의 한 면과 딱 맞아 떨어지는 디자인 덕에 더욱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거실 규모에 맞는 소파

미니멀리스트스타일이라고 모두 작은 규모의 가구만 배치할 필요는 없다. 거실의 규모에 따라,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적정한 사이즈의 소파를 배치하는 것이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하는 지름길이다. 

여유 있는 ㄷ자 형태의 이 소파는 여백을 많이 남겨놓은 이 거실에는 딱 적당한 사이즈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인 높이를 낮추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미니멀한 기본 스타일을 유지했다.

다른 공간과의 조화와 균형

주방과 식사 공간, 그리고 거실까지 콤팩트하게 구성한 소형 아파트에서는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특히 신경써야 한다. 소파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클 경우에는 집이 더 좁고 답답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 소형 아파트에는 디자인은 심플하되, 그레이 톤의 패브릭 소파를 배치했다. 다른 공간과 시선이 겹치는 좁은 규모임을 고려해 이미 다양한 요소에 두루 사용된 화이트 컬러를 중복 사용하기 보다는, 적당한 무게감을 싣어 안정감을 살리는데 집중한 인테리어다.

의자와 함꼐 구성한 소파

좁은 거실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소파와 안락의자를 함께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은 인원이 거실을 넓게 쓰고자 할 때는 의자를 치워 놓아 여백을 살리고 여유 있는 공간감을 살릴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의자 갯수와 위치를 조정해 사용하면 여러 형태의 거실 활용이 가능 하다.

모노톤 미니 소파

혼자 살거나 신혼집으로 쓰는 소형 아파트에 감각적인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의 거실을 연출하고 싶다면 2인 혹은 최대 3인용 작은 모노톤 소파가 적격이다. 

장식은 물론 가구까지도 최소한으로만 구성한 이 거실은, 전체를 모노톤으로 유지한 채 모노톤의 작은 소파만을 놓아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미니 소파

작은 거실에 잘 어울리는 미니 소파, 하지만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이 거실에는 밝은 크림색을 선택했다. 심플하지만 밝은 컬러의 소파가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거실에 온화한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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