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인테리어하는 방법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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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원룸형태의 작은 집들 속에서도 좋은 인테리어가 많이 나온다. 혼자사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좁은 집 인테리어, 즉 원룸형태의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셀프로 원룸을 꾸미려면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할까?

일단 넓어보이고 깔끔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일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바닥재는 집이 좁으니 전체를 통일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방과 거실, 주방쪽도 모두 통일해야 조화롭고 넓어보일 수 있다.

원룸 인테리어에  많이사용하는 화이트컬러. 가장매치가 쉬운 색이고, 집안을 넓고 환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이들이 선호하는 컬러이다. 하지만 싫증이 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화이트 하우스를 원한다면 소재와 질감을 달리하는 것이 노하우다. 시중에 다양한 텍스처와 패턴의 화이트 벽지가 많은 만큼 벽장재에 변화를 주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바닥재의 경우 타일이나 에폭시가 트렌드인데, 자재의 특성상 비교적으로 깔끔하게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 이를테면 가장 무난한 바닥재인 나무텍스처가 그대로 보이는 나무바닥재를 시공하면, 내추럴함을 물론 차가웠던 화이트공간에 아늑함을 줄 수 있다. 이때, 사진 속 스타일링과 같이 가구에 같은 우드톤의 제품을 선택해서 몇 군데 포인트를 주면 밋밋했던 공간에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다.

원룸 인테리어에 있어서 또 다른중요한 요소. 바로 동선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가구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침실의 침대위치를 정하고, 그 동선을 따라 책상, 수납장, 식탁 등을 배치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배가 가능하다. 이렇게 정한 위치에 맞춰 침대 헤드의 디자인이나 침대높이, 침구류의 컬러를 결정하면 된다.

이처럼 어렵지 않은 원룸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스타일과 기능을 살린 원룸인테리어

작지만 결코 작아 보이지 않은 근사한 집들의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은 바로 화이트를 주색으로 한다는 것이다. 센스있는 화이트인테리어로 넓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집을 완성한다. 이때, 화이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벽, 바닥, 천장 마감재는 기본이고, 수납장을 비롯한 모든 가구도 화이트로 통일해야 한다.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작은공간에 오로지 화이트와 포인트컬러로 마무리하고, 전체가구도 같은 톤으로 통일된 제품을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밝고 넓은느낌의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자질구레한 소품이나 많은 컬러가 들어간 제품은 최대한 멀리하면 안정감있고 통일된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연출할 수있다. 만약 별다른 특징이 없는 화이트공간에 달리 특별한 소품을 선택하기 힘들다면 소재와 조명에 비중을 두어야 밋밋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의 크기도 종류도 제각각이지만 어차피 작은 공간에는 큰 조명을 설치하기 어렵다. 이때, 천장에 설치하는 간접 조명과 같은 펜던트 조명을 활용하면 심플한 가구와 화이트인테리어에 컬러에 자연스러운 명암이 생겨 공간이 한층 아늑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간접조명이 여의치 않다면, 한 공간에 다양한 스폿 조명을 달아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원룸의 구조와 그 이점

원룸은 오픈형 원룸분리형원룸이 있다. 일단 오픈형이라 함은, 말 그대로 오픈 되어있다는 구조다.
즉, 가장 큰 구분은 방문을 열었을 때, 더 이상의 문이 보이지 않는 구조, 혹은 주방과 방의 구분이 없는 구조로 일반적인 오피스텔같은 원룸형태이다. 오픈형 원룸의 장점은 방 크기가 같은 기준의 분리형보다는 조금 크고, 그리고, 또한 방의 활용적 공간이 구분된 것보다 넒은 편이다.

또 다른 원룸의 형태. 구분형 원룸은 말 그대로 분리,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픈형과의 가장 큰 다른 점은 주방과, 방이 분리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즉, 일반적인 원룸의 구조 형태로 보았을 때, 방문을 열었을 때, 또 다른 문 즉 미닫이 문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이 미닫이 문은 방과, 주방공간을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분리형의 장점은 대부분 이 미닫이 문에서 발생하는 것들인데, 대체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작업(세탁, 요리 등)을 미닫이 문으로 보호함으로서 소음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한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가구 선택하기

공간이 협소할 때는 가구나 소품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  적절한 소품과 가구배치만으로 공간 활용과 수납 문제를 해결할 수있다.

옷 수납은 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인데, 공간 차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크기가 큰 수납장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인테리어 측면이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해 두가지 기능이 합쳐진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이를테면  사진 속 가구와 같은 벽면에 거는 선반형식의 옷장을 구매해 벽면에 걸면, 남아도는 벽면을 사용하고, 많은 옷을 일반 대형수납장과 같이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이때 컬러나 소재도, 기본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선택해 깔끔하게 연출하면 좋다.

이때 옷정리 TIP을 알려준다면, 시각적인 면과 공간 활용을 생각해 옷장 내 셔츠, 바지, 스카프 같은 패션 소품 등을 각각 나눠서 수납하는 게 좋다. 또한, 셔츠를 정리할 때는 연한 색부터 진한 색 순으로 마치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듯 배치하고, 바지는 한번 접어서 걸어주거나 아니면 바지걸이를 이용해 세로로 걸어주면 시각적인 면과 수납공간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옷걸이로 걸지 않는 티셔츠나 양말, 패션 소품 등은 바구니를 주로 이용하면 좋다.

원룸꾸미기

화려한 공간보다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공간이 좀더 깔끔하고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그래서 이때 많이 쓰이는 인테리어톤은 역시나 블랙&화이트. 이미 화이트로 깔끔하고 넓어보이는 효과를 냈다면,  밝은 톤을 눌러줄수 있는 어두운 계열의 컬러로 심플하게 선택해 보자. 이 모노톤인테리어는 통일된 컬러배치로 실내 분위기를 단조로우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어두운 컬러는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화이트공간에 제격이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CCBRAND의 스타일링으로 인더스트리얼풍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일단 전체적으로 옅은 그레이 계열을 통일감있게 사용하고, 가구와 소품도 통일시켜 넓어보이는 원룸으로 만들었다. 기본베이스가 차가운 느낌이 강한데, 가구와 소품을 따뜻한 소재, 즉 자연적인 소품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느낌으로 만들어냈다. 최소한으로 소품과 가구를 들이고, 깔끔하게 정리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원룸의 피해야할 스타일—1.다채로운 컬러는 No

밋밋했던 화이트공간에도  집 안에 생기를 주는 것  또한 넓은 집을 만드는 것 만큼 중요하다.

화이트와 통일된 컬러로 집 안을 깔끔하게 꾸몄다면, 이때 다양한 패턴이나 컬러가 들어간 패브릭 소품을 선택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원룸,즉 좁은 집은 다양한 컬러를 사용할 수 록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적합하지 않다. 컬러는 최대한 통일되게 사용하되, 부분적으로 포인트 소품을 두는 것이 집 안을 넓고,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자신이 주고 싶은 포인트공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나, 기본인테리어 컬러에 부합하는 패브릭이나 부분벽지, 작은 소품 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어 연출하면 된다. 심심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그 포인트 아이템만 잘 선택하면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 속 공간처럼 이곳저곳에 다양한 컬러를 놓는다면 화사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는있지만 오히려 지저분하고, 좁아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적절한 포인트컬러 매치를 통해 꾸며주는 것이 좋다.

2.공간만 차지하는 가구는 피하기

공간에 제한적인 원룸의 경우 부피가 큰 제품을 선택해서 불 필요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인테리어 측면에서 좋지않다. 일단 수납장은 어느공간이든 가장 필요한 제품인데, 크고 무거워보이는 제품보다는 벽면에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을 달면 공간을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벽면에 매립식 수납장을 만들어 사용해도 좋고, 침실의 경우, 침대 밑에 수납공간을 만들면 남아도는 공간에 수납이 가능하다. 자투리 공간만 잘 사용해도 넓은 집 못지않게 수납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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