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여섯 가지 실수 피하기

Juhwan Moon Juhwan Moon
CASA HARAS SANTA MARIA, Estudio Arqt Estudio Arqt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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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고 친구와 간단히 차를 마시는 거실은 집에서 가장 공적인 성격을 가진 공간이다. 그만큼 가족 구성원 개인의 성격과 취향을 드러내면서, 때로는 모든 사람에게 부담 없이 편안하게 다가가는 디자인이 중요한 곳이다. 거실에 아늑한 소파와 의자를 배치하고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여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보자. 물론 거실 인테리어는 주택 디자인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 오늘 기사에서 다루는 몇 가지 팁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거실은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위한 배경이 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막연하게 다가올 수 있는 거실 디자인을 세세하게 살펴보며, 거실을 꾸미는 단계에서 흔히 범하는 여섯 가지 실수를 확인하자. 실제 거주자와 집을 방문한 손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오늘 기사의 목표다.

첫 번째 실수: 잘못된 색으로 꾸민 거실

물론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문의한다면 쉽게 거실을 꾸밀 수 있다. 하지만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거실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먼저 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옅은 회색, 베이지색, 흰색 등 중성적인 색을 활용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은 어떨까? 시각적인 효과를 연출하면서 뚜렷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의 주택은 아르헨티나의 건축가 DMS ARQUITECTURA에서 꾸몄다.

homify에서 제안하는 방법: 먼저 어떤 색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쿠션, 러그, 아트 월 등 작은 인테리어 요소에 적용해 다양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는 중성적인 색채로 완성한 내부공간과 어우러져 더욱 세련되고 멋진 공간을 완성한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쿠션과 의자로 공간에 활기를 더한 모습을 확인하자.

두 번째 실수: 어수선한 공간이 되어버린 거실

나에게 맞는 우아하고 멋진 소파와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러그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너무 많은 가구와 장식으로 실내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 그래서 기억해야 할 것은 아름다운 공간도 중요하지만, 거실은 그 실용성과 더불어 사람이 편하게 움직이고 아늑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거실에 배치할 가구를 구매하기 전에 먼저 간단한 스케치와 더불어 가구와 장식을 놓을 장소를 모색하자. 어수선한 공간이 되는 것을 피하고, 넉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지 확인하고 나서 가구를 구매하자.

세 번째 실수: 어정쩡한 자리에 놓은 텔레비전

아파트를 비롯한 수많은 주택의 거실에는 텔레비전을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텔레비전을 거실에 배치하기로 했다면, 거실 가구의 위치도 그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모여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퇴근 후 저녁 뉴스를 시청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자. 물론 텔레비전을 어정쩡한 자리에 놓아 거실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거나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의 호흡을 망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위치에 텔레비전을 배치하자.

네 번째 실수: 많아도 너무 많은 잡동사니

어수선한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더군다나 초대한 손님이 여러 가지 잡동사니로 어수선한 거실을 보면 편안한 마음이 들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벽을 최대한 비우거나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좋다. 물론 벽을 완전히 비우면 자칫 휑한 분위기가 될 수 있으므로, 그림이나 사진으로 벽을 장식하자. 거실뿐만 아니라 복도와 현관같이 어수선하기 쉬운 공간에는 붙박이 수납장, 선반, 탁자를 제작하는 것도 좋다. 만약 복도, 계단, 현관을 꾸미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를 따라가 보자.

다섯 번째 실수: 빛을 생각하지 않은 거실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때 거실에는 적절한 양의 빛이 필요하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양한 층위의 빛이 중요한데, 천장에 설치한 조명과 더불어 가구를 비추는 조명도 고려할 수 있다. 복도 조명, 테이블 위의 작은 램프, 아트 월 주변의 간접 조명으로 공간을 은은하게 밝히는 방법도 좋다.

homify에서 제안하는 방법: 영화 감상, 저녁 식사 후 간단한 음주, 가족이 함께하는 오락 등 각각의 다른 실내활동에 맞춰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효율적인 조명을 설치하자. 거주자의 기분과 내부공간의 분위기에 알맞은 빛의 양과 방향을 고려하는 것도 놓치지 말자.

여섯 번째 실수: 부피가 너무 큰 가구로 가득한 거실

앞서 설명한 다른 사례와 함께 생각하면, 여섯 번째 실수는 지나치게 많은 개수나 너무 큰 가구다. 이는 실내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어설프고 촌스럽게 다가오기에 십상이다. 이미 커다란 가구나 책장이 거실에 있다면, 작은 탁자나 커피 테이블과 같이 규모를 줄인 가구를 옆에 배치해 균형을 맞추는 방법도 좋다. 어떠한 가구나 장식이 거실에 있든 간에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면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꾸며야 하는 점을 잊지 말자. 완벽한 거실 디자인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기억하자.

만약 내 집을 아늑하게 꾸미는 데 더 많은 영감이 필요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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