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의 기억으로 남을 아이 방 꾸미기

Eunyoung Lee Eunyoung Lee
KISD ROOM, jumine jumine Nursery/kid’s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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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을 꾸며주는 것은 아이 못지않게 부모를 설레게 하는 일일 것이다. 훗날 소중한 아이의 기억 한편에 자리 잡을 유년 시절의 공간을 짓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경 쓸 것이 많은 일이 아이 방 꾸미기이기도 하다. 연령대별 아이의 정서에 맞으면서도 부모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을 꾸미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면서도 실용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좋아할 수 있는 공간

비아인키노 (WIE EIN KINO)는 핀란드산 자작나무와 같은 선별된 재료와 천연 오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벤저민 무어 페인트 등을 활용한 수공예 가구로 아이들에게 해가 없으며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만든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색감이 가미된 ‘아이스크림’ 시리즈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좋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구를 소개한다. 자작나무가 주는 밝고 아늑한 이미지는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며 아이의 나잇대나 성별에 있어 중립적이다. 

자기만의 공간

Ice cream bed는 잠자는 것뿐 아니라 아지트로서 아이 자신만의 온전한 공간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비아인키노 (WIE EIN KINO)의 가구들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모두 라운딩처리 되어있어 안전하다. 침대가 방안의 또 다른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자작나무를 통으로 사용해 모서리를 둘러주어 실용성을 더했다.

캠핑장을 닮은 방

캠핑장 같은 아이의 방도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다. BOBO KIDS의 텐트형 침대는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 있어 더욱 아늑한 아지트같은 느낌을 준다. 

복층 구조의 분리된 공간

아이의 방이 좁다면 용도에 따라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앤드컴퍼니는 벙커 침대를 이용하여 서재와 놀이공간과 침대를 분리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다리는 넓게 만들어 아이가 쉽게 오르내리도록 하였고 아래 공간이 답답하지 않도록 유리를 활용해 답답함을 최소화했다.

스스로 옷을 정리할 수 있는 낮은 옷장

아이의 키에 맞춘 옷장을 두어 스스로 옷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일정 나이가 되면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스스로 해보겠다는 욕구가 생기는데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그 필요를 맞춰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그와 더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빨리 자라나는 시기인 만큼 자잘한 물건들이 많이 필요하므로 넉넉한 수납공간은 아이 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기도 하다. 

침대를 이용한 수납

아이가 자라다 보면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더 필요하게 마련이다. NUBIE KIDS는 작은 공간에 효율적인 수납을 위해 침대 밑을 활용했다. 무채색의 벽지 위에 초록색 상자 액자로 포인트를 준 장식장도 인상적이다. 수납을 위해 거대한 가구를 따로 들이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연하게 배치한 감각이 돋보인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벽 공간

때에 따라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자주 변화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실내 디자인도 변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요구에 맞춰 인테리어를 자주 변경하기에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분위기의 변화를 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펀지처럼 흡수가 빠른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빠르게 동요된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엉뚱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해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스티커 벽지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부담이 적으면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 하나씩 쉽게 떼고 붙일 수 있는 이 다양한 동식물 모양의 벽지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하다.

가렌드의 활용

밋밋한 벽을 손쉽게 장식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가렌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렌드의 패턴이나 단순한색들의 조합이 아이  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DE KLEINE GENERATIE는 단색의 벽에 따뜻한 패브릭과 도트 스티커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침구와 조화를 이루어 심플하며 아늑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쿠션 장식

패브릭을 이용한 쿠션과 배딩으로 아이 방을 장식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JUMINE의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컬러로 제작된 쿠션들은 아기들의 피부를 위하여 인체에 해로운 첨가제들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천연 염색한 패브릭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세탁하면 할수록 자연스러운 물 빠짐이 멋스러운 아이템이다. 

조명을 활용한 인테리어

아이 방을 꾸미는 데 있어서 조명도 뺄 수 없다. 벽이나 선반 위에 두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조명만 한 아이템이 없다. FELIENT JE에서 만든 벽이나 선반의 다양한 장식과 잘 어우러지는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모양의 조명이 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이처럼 실용적이면서도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꾸미는 데 필요한 다양한 팁을 더 알아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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