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적합한 식물 함께 찾기

Jinsol Lee Jinso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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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미세 먼지 때문에 자유롭게 환기하는 것이 어려워 지면서 많은 사람이 효과적인 실내 공기 청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공기 청정기도 있지만,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홈 인테리어에도 좋은 실내 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식물은 해가 잘 들고 자주 물을 줘야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내용 식물은 말 그대로 실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어렵지 않고 많은 산소를 배출하여 실내 공기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또한 좋은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늘은 실내 식물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우리 집에 적합한 식물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아름답게 집안도 꾸미고 쾌적한 공기 청정을 도와주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자.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식물

EKOLOGICZNY SALON Z KUCHNIĄ, malee malee Living room

보통 많은 햇빛과 물의 양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식물 기르기가 더는 베란다나 정원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실내에서 자라기에 적합한 다양한 식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많지 않고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 있다. 관엽 식물이라고 불리는 식물은 외관상의 아름다움 때문에 실내에서 키워지기도 하지만, 내습성이 강하여 실내에서 생육이 가능하고, 영양번식이 쉽고 재배상 치명적인 병해가 적기 때문에 실내 식물로 여겨진다. 또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적은 양의 수분으로도 성장이 가능하고, 줄기나 잎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이와 같이 유지 관리가 쉽고, 탁월한 공기 청정의 효과가 있는 식물들은 집에서 기르기 아주 좋다. 최근에는 모양도 아름다운 공기 청정 식물 스투기가 있기가 많았고, 산세베리아, 세이브릿지 등 다양한 식물들이 계속에서 인기가 높다. 이외에 식물에 따라 냄새 제거용, 음이온 발생용, 전자파 차단용, 소음 제거용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또 피로 회복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여가 활용 대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식물의 실내 오염 물질 제거는 식물의 광합성, 증산작용, 토양 내 미생물 등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이뤄진다. 잎에 흡수된 오염물질은 식물의 대사산물로 이용되어 일부는 제거되고 일부는 뿌리로 이동하여 토양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된다. 사진 속 폴란드 회사 malee가 연출한 것처럼 실내 한 공간을 식물을 활용하여 꾸며보자.

크라슐라(제이드 플랜트)

다육 식물의 대표 중 하나인 크라슐라는 두꺼운 둥근 잎을 가지고 있고,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돈 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봄, 겨울철에 꽃이 피며 두꺼운 잎이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물은 한 달에 한 번, 흠뻑 적시게 주면 된다. 또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집 안에서 햇빛이 좋고 통풍이 좋은 곳에 배치하면 좀 더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크라슐라 혹은 제이드 플랜드라고 불다.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스파티 필럼

스파티 필럼, 피스 릴리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아름다운 외관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꽃처럼 보이는 큰 잎이 흰색으로 아름답다. 스파티필럼은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특히 아세톤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알코올,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제거에 뛰어나고 습도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보일러실 앞에 배치하면 불완전 연소된 유해 가스를 없앨 수 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므로 실내조경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실내조경 시 몇 개의 식물을 모아서 심으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한 반그늘에 두는 것이 좋고, 고온 다습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피해야 한다.

호접란

축하용 선물이나, 수면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식물로 유명한 호접란은 실내에 두기 좋은 식물이다. 먼저 아름다운 외관 때문에 실내 어디에 놓아도 싱그러움을 더해주기 충분하다.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잎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인 탄소동화작용이 활발하여 깊은 수면을 돕는다. 특히 낮에 햇빛을 잘 받으면 밤에 탄소동화작용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햇빛을 쐬게 하는 것도 수면을 돕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호접란은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좋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중식물- 틀란드시아

공중식물의 하나인 틀란드시아는 흙 없이도 자라기 때문에 벽에 걸려 있기도 하고, 큐브에 들어가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산소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식물이다.  일주일에 한 두 번 물을 주어 기르면 되고, 직사광선이 아닌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뿌리가 없기 때문에 흙 없이도 잘 자라서 아름다운 색의 돌이나 인테리어 소품 상자 안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로 분갈이할 필요가 없고, 흙을 갈거나 비료를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고, 벌레 걱정도 없는 식물이다. 흙이 아닌 공중에서 성장하고, 잎을 통해 먼지나 수분 등을 흡수한다. 또한, 거꾸로 매달아야 이 식물이 더 잘 성장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이라 이름 붙여졌다. 하지만 과한 습도는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인트 폴리아

실내에서 번식과 생육이 가능한 식물로써 직사광선에서 더 예쁜 꽃을 보여준다. 비교적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에 너무 춥지 않고 실내 온도가 23도 24도가 된다면 키우기 좋다. 그러나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줄 때 주의해야 한다. 화분 밑으로 물이 스며들게 하는 저면관수 방법으로 주는 것이 좋고, 꽃이 아닌 흙에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오래 기르기 위하여 시든 잎들은 그때그때 제거해 주고, 올라오는 새로운 꽃들이 자랄 수 있게 공간을 확보해 주는  좋다. 다른 꽃들에 비해 물을 주는 시기가 빠르지 않고, 빛에 그렇게 많이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다

실내 식물 기르는 팁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느 실내 환경에 상관없이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런 식물을 골랐다면 집 안에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뒤 식물을 둬야 한다. 답답한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고, 햇빛에 너무 강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적당한 햇빛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 창가 근처에 공간이 있다면 식물을 위해 그 공간을 사용해 보자. 습도에 약한 식물을 들였다면 물을 줄 때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정화를 위해서는 식물의 뿌리 부분과 공기가 원활하게 접촉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도움된다. 식물을 잘 관리하면 우리가 원하는 공기 청정, 오염 물질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내 습도 조절, 음이온, 산소, 향 등의 방출 물질에 의해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식물을 활용하여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물이 오래 살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먼저 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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