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는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만이 아니다. 적절한 장식과 주변환경을 구성해서 이룰 수 있는 나만의 비밀공간, 아늑한 개인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작업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쉽게 이완시키기 위한 밝은 파스텔 톤을 선택하기도 하고, 서재의 재료 타입에 따라 바뀌는 분위기를 위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방해요소와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심플하고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인 아파트 서재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활용적인 공간와 릴렉스한 마인드를 얻고 싶은 당신이라면 주의깊게 읽어보자.
위 아래로 대칭 구조를 이루는 선반이다. 아래는 개폐식의 하얀 수납장을 배치하였고, 위에는 열려있는 어두운 계열의 책장을 두어 개성있는 인테리어를 꾀했다.
전반적으로 무채색인 분위기에 어두운 회색빛 계열의 벽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프레임 책장을 만들어서 간결한 느낌을 냈다. 모던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서재 인테리어다.
좌식으로 이루어진 우드의 공간은 한옥의 멋을 내기에 딱이다. 이에 어울려 비슷한 계열의 우드를 사용한 서재는 통일성을 주어 고즈넉한 느낌을 강조한다.
사진 속 공간처럼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아파트에서 한옥 스타일로 인테리어하는 팁을 준비했다.
벽의 한 공간에 책장을 배치하는 것보다, 조금 더 재미 있는 방법은 책장으로 하나의 벽을 만드는 것이다. 독창적이고 재미있으면서 수납 공간이 많아 효율적이다.
날씨에 따라 그날의 기분이 바뀌듯, 날씨에 따라 읽고 싶은 책도 바뀌는 법. 하늘을 바라보면서 책 한 구절을 읽어보자.
우드로 선반을 만든 후, 아래 서랍장과 같은 색감의 어두운 계열의 철제를 사용해서 한번 더 고정시켰다.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하게 감각적인 분위기를 냈다.
위 아래는 하얀색의 개페식의 수납장을 두어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로 깔끔함을 살리면서, 중간은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두어 활용성을 높였다.
서재에서 포인트를 줄 만한 적당한 부분을 찾지 못하였다면, 책장의 수납 부분의 색감을 다르게 해보자. 파스텔 톤의 색감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