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원룸 인테리어 TOP 10

Yedam Ann Yedam Ann
homify Nursery/kid’s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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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어나고 합리적인 공간을 찾는 사람 또한 증가하면서, 원룸은 더이상 자취생만의 주거형태가 아니게 되었다. 원룸 빌라, 원룸형 아파트, 혹은 넓은 스튜디오를 오픈 플랜 구조로 활용하여 원룸처럼 사용하는 등 원룸의 형태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주택이 많다. 원룸은 하나의 공간에 침실, 거실, 서재의 기능이 들어가야 하므로 공간 활용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문이나 벽이 없는 공간에 가구만 배치하여 공간을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기존의 원룸 인테리어와 달리, 가구뿐만 아니라 가벽, 파티션, 반개방 벽 등 다양한 구조와 설치물로 원룸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설계가 많아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부부나 소가족에게도 원룸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멋진 원룸들을 소개한다.

층을 만든 원룸

노출 콘크리트가 돋보이는 이 주택은 구조를 활용하여 공간의 실용성을 살렸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왼쪽 부분에는 현관이 있고 복도 겸 주방으로 이어진다. 주방보다 한 단 높인 곳부터 생활 공간이 시작된다. 생활 공간의 시작은 주방 공간과 맞닿은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고 나머지 공간은 거실로 사용한다. 거실에서 한 단 더 높은 공간은 두 아이의 생활 공간이다. 매트리스를 깔아 공간을 절약했다. 아이들의 공간에 한 단 더 올라가면 부부 침실이 배치되어 있다. 아이들 생활 공간 아래는 단을 높인 덕분에 공간이 생겨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벽이나 문이 없지만, 높이의 차이만으로 공간을 정확히 구획했다. 넓은 전체 공간이 막혀 있지 않으니 시야가 트여 답답함이 없다. 노출 콘크리트 벽과 천장은 공간을 모던하게 연출하고 밝은색 목제 바닥이 차가움을 덜어준다.

반 개방 벽 활용하기

사진 속 주택은 원룸 형태는 아니지만 반 개방 벽을 활용하여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넓은 창과 높은 천장, 개방된 벽은 공간을 넓고 환하게 보이게 한다. 반 개방 벽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거실로, 다른 한쪽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이 없도록 꾸며야 하고, 주방에서 조리할 때 거실에 냄새가 과도하게 전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 가지 사항을 절충한 것이 반 개방 벽인데, 필요에 따라 유리문을 닫아 공간을 나누고, 평소에는 열어두어 하나의 개방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구로 구획한 원룸

사진 속 주택은 크기가 크지는 않으나 주택의 기능은 충분히 다 소화하고 있다. 텔레비전이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앞쪽이 주방과 거실, 뒤쪽이 다이닝 공간, 더 안쪽으로 침실과 욕실이 자리잡고 있다. 1인이나 부부가 살기에 좋은 구조로 작은 공간에 컴팩트하게 공간의 기능을 담았다. 텔레비전이 있는 가구는 안에 옷이 보관되어 있는 옷장이다. 앞에서 보면 TV 장이지만 가구의 뒤에서는 문을 열어 옷을 꺼낼 수 있는 다기능 가구이다. 공간의 중심에 놓여 공간을 구획함과 동시에 재치있는 디자인과 기능으로 공간에 위트를 더한다. 전체적으로 목재가 주를 이루는 이 주택은 다이닝 공간에서 침실로 향하는 길목에 짙은 색상의 목재 테두리가 있어 리듬감 있는 공간이 되었다. 초록, 파랑 보라 등 강조색이 적절히 배치된 점도 멋진 인테리어 요소가 되었다.

구조가 가구가 된 원룸

사진 속 주택은 부부가 살기에 좋은 집이다. 사진 정면에 침대가 놓여 있고 그 옆으로 하얀 벽 겸 주방이 위치한다. 그리고 그 옆은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따로 거실이 있고 침실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이 주택에서 항상 한 공간에 있게 된다. 침대 옆에 자리한 주방 겸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요리하다가도 침대에 앉아 있는 상대방을 볼 수 있다. 주방 오른쪽에 욕실이 자리해 있다. 목재와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루는 이 주택은 은은하고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 차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낸다.

둘을 위한 원룸

함께 지낼 룸메이트가 있다면 원룸 공간 구획이 훨씬 중요해진다. 어떻게 침대 두 개를 배치하고 책상을 배치하고 각자 필요한 여유 공간을 확보할지 생각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없애는 가구가 있는데, 가구라고 하기에는 모든 기능이 다 들어 있어 집 전체를 가져다 놓은 느낌이다. 둘에게 필요한 침대, 수납 가구, 책상, 책장까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는 이 가구는 따로 공간을 설계할 필요 없이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이 가구를 만든 브랜드는 사진 속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구조의 일체형 가구를 설계하였다. 1층은 거실 공간, 위층은 침실공간으로 꾸민 가구부터 수납 가구의 기능을 더 추가한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까지 다양하다.

가구 배치를 활용한 아늑한 원룸

디자인 멜로가 디자인한 이 공간은 온전하게 자기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싶다는 클라이언트의 말에 따라 설계되었다. 10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주방과 거실이 일렬로 자리해 있고 그 옆으로 침대와 작업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작은 수납장이 거실과 주방의 경계 역할을 하고 작은 소파는 주방과 거실을 구분하고 있다. 하나의 공간이지만 가구의 길이와 배치를 나란히 맞추어 공간이 정리된 느낌을 준다. 소파가 있는 공간은 카펫을 깔아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충분히 설치된 조명은 공간을 더 밝고 넓어 보이게 만든다. 

원룸에서 투룸으로 변신하는 공간

이 공간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서 한 공간을 둘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문이 닫혀 있어 작업공간과 휴식 공간으로 쓰이다가 취침 시간이 되면 문을 열어 침실을 사용한다. 일과 중에는 사용 빈도가 적은 침실을 문 뒤로 배치하였다가 벽장에서 물건을 꺼내듯 필요할 때 공간을 사용한다. 특히 작업 공간과 침실 공간은 분리되는 것이 좋은데, 휴식을 취할 때는 업무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는 것도 좋고 업무를 처리하거나 공부를 할 때는 휴식 공간이 시야에 들어와 집중에 방해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가벽으로 공간 활용하기

이 주택은 원룸형 아파트로 욕실 외 주거 공간이 문 없이 한 공간에 있다. 통로를 따라 들어오면 가장 먼저 오른쪽에 주방이 있고 안쪽으로 거실 공간과 침실을 배치하였다. 거실 공간과 침실은 구분되어 있지 않지만, 가벽을 세워 주방과 거실, 침실을 구분하였다. 가벽 앞쪽으로 주방이 꾸며지고 측면에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수납 공간이 부족하지 않게 복도공간부터 식사 공간 뒤쪽까지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수납 공간을 확보하였다.

화려한 색상이 매력적인 원룸

이 공간은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인다. 연두, 보라, 노랑으로 구성된 가구와 일부 벽들이 공간을 생기 있게 채운다. 고급스러운 조명과 화이트 테이블, 가죽 체어 등과 함께 자연광을 은은하게 들이는 얇은 커튼이 인상적이다. 연두색 벽과 보라색 벽은 취침 공간과 다이닝, 거실 공간을 구분한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왼쪽에 주방이 위치하고 있다.

메자닌 침실이 있는 원룸

사진 속 공간은 한눈에 보기에도 작아 보인다. 요리할 수 있는 작은 공간과 수납장, 작은 소파가 전부일 뻔한 공간에 메자닌 구조가 적용되어 아늑한 침실을 완성했다. 메자닌 구조 아래쪽에 소파를 배치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잔잔한 조명을 설치하여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계단을 책장으로 활용하고 침실 아래 옷장을 배치하여 데드스페이스를 남기지 않았다. 메자닌 구조가 설치된 이 주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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